오늘은 내가 가이드 담당을 한 날이다.
가이드에 대해 전날부터 신경을 조금?? 쓰고 있었다.
사실 많이 신경 쓰고 있었다. 식당 예약부터 메트로폴리탄 예약, 센트럴파크 아이스링크까지 신경 써야될게 너어ㅓㅓ무 많았다.
일어나보니 뉴욕한국학교를 갈 시간이 되었고 일단 출발을 하였다.
학교 선생님께서 학교의 프로그램부터 학교가 어떤 곳인지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셨다. 한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글 교육이나 우리문화에 대해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
한국학교 아이들과의 만남
이렇게 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이 있었고 그들이 이 학교에 와서 하는 여러가지 활동이나 목적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가장 크게 느꼈던 것 아직 아이들의 연령대가 어려서 그렇게 깊이 있는 대화를 하는 것은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ㅎㅎ
그래도 적극적으로 혜원이와 함께 학생들과 얘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또 아이들의 말들을 들어보니 느꼈던 것은 아이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모두가 한국계 미국인이긴 하지만 한국인 보다는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더 크게 보이는듯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학교에 와서 교육을 받고 우리문화에 대해 알려고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그래도 전날에 있었던 뉴욕가정상담소 친구들도 그렇고 한국 밖의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 매우 좋다. 하지만 오늘 뉴욕한국학교 친구들과 같이 있는 시간도 짧았고 깊게 대화를 하지 못해서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가야할지 고민하다보니까 재단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ㅠㅠ
뉴욕한국학교 일정이 끝나고 점심을 메트로폴리탄 근처에 있는 라멘집으로 갔다.
사실 이탈리아 음식점으로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예약이 힘들어서 변경을.. ㅠ
그래도 대표단들이 모두 맛있다고 하며 칭찬을 해주어서 진짜 모두 고맙다.
점심을 먹은 후 메트로폴리탄으로 이동했다.
결국 현장 예메를 하는데 예매도 쉽지가 않아 땀을 흘려가며 겨우하게 되었다.
시간도 많이 없어서 진짜 봐야 되는 필수 작품들은 다 보고 나온 것 같다. 가다가 정원이와 마주쳐 같이 보게 되었는데 사진을 잘 찍어줘서 재밌게 미술관을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센트럴파크 울먼 스케이트링크로 이동하기 전
우리 대표단들이 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랄프 커피를 먼저 갔다.
사실 지금부터는 울먼 아이스링크까지의 길을 찾기 위해서 정신 매우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센트럴파크를 걸으면서 힐링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아이스링크!!! 사실 내가 아이스링크에 가자고 처음 제안했지만 나는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한번도 없다.
얼마나 어렵겠어~ 하고 처음 탔는데 김연아 선수를 더욱 존경하게된 계기였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즐기고 열심히 넘어지고 했다.
근우형이랑 현주쌤이 너어ㅓ무 잘 타서 한번 놀라고 영상으로 내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두번 놀랐다 ㅎㅎ
다행이 다들 너무 재밌어 해줘서 나도 기분이 매우 좋았다. 아이스링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다행이다
그렇게 저녁까지 태국음식점에서 맛있게 먹고 다들 지친 상태에서 걸어서 숙소로 이동하는데 이렇게 타임스퀘어의 모습을 잠깐 보게 되었다. 엄청나게 예뻤고 숙소로 가는 길도 대표단들과 얘기하면서 매우 재밌었다.
이렇게 오늘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힘든 하루였지만 동시에 뉴욕한국학교부터 문화체험 일정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어서 고마웠고 행복했다 ㅎㅎ
7일차는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2024년도 UN청소년대표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UN청소년대표 해단식: 푸른나무재단 (0) | 2024.03.12 |
---|---|
2024년 2월15일 UN본회의 일정후 귀국& 뉴스보도 (0) | 2024.03.12 |
2024 UN 청소년 대표단 1일차!! (1) | 2024.02.22 |
2024년 2월8일 푸른나무재단, 주유엔대한미국대표부 주체 사이드이벤트개최.(Conference room 4) (0) | 2024.02.11 |
2024년 2월7일 사이드이벤트 참석, IFFD Briefing 시상식참석 (0) | 2024.02.11 |